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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마전선 북상, 요란비 장맛비 시간당 30mm …기상청 폭염특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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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마전선 북상, 요란비 장맛비 시간당 30mm …기상청 폭염특보 해제

기상청 오늘 날씨와 미세먼지 일기예보 =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강화 서울 제주도 경남 양산 남해 합천 진주 거창 산청 창녕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전라남도(장흥, 화순, 진도,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 경기도(안산,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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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 날씨와 미세먼지 일기예보
기상청 오늘 날씨와 미세먼지 일기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날씨 특보에서 오늘(10)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점차 확대돼 오전(09~12)에는 남부지방, 오후(15~18)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늘(10) (18)부터 내일(11)까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동진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폭염특보는 전국 대부분 해제된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강수 시간이 길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일(11)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09)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북은 오후(15~18)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2)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03)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상중인 장마전선은 내일(11) 이후에 다시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글피(13)부터 17일 사이에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으나,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장마전선 북상의 영향권에 든 지역은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강화 서울 제주도 경남 양산 남해 합천 진주 거창 산청 창녕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전라남도(장흥, 화순, 진도,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 경기도(안산,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장수) 등이다.

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영동(12일 새벽 3시까지):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11일 새벽 3시까지), 울릉도·독도, 북한: 20~60mm(많은 곳 경상해안 100mm 이상) 충청도, 전라도, 서해5도: 10~40mm이다. 현재(04시)는 전국이 구름많으나 강원영동과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온 전망은 오늘(10일) 낮 기온은 21~29도(어제 22~31도, 평년 25~29도)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18~22도(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2~29도(평년 25~29도) 그리고 모레(12일) 아침 기온은 18~21도(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4~30도(평년 25~29도)이다.
시정 전망은 오늘(10일)과 내일(11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오늘(10일)과 내일(11일)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전해상(북부와 서부앞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은 내일(11일)까지, 동해상은 모레(12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과 내일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는 그 밖의 남해상과 동해상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동풍이 지속되면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