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히(朝日) 등 일본언론들은 11일(현지시간) 도요타자동차가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PHV 프리우스를 도로상에서 주행시키는 실증실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프리우스 PHV의 지붕 등에 샤프사가 만든 발전효율이 높은 태양광 패널을 싣는다. 하루 종일 주차한 상태에서 자동차에 충전할 수 있는 전력으로 44.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중에도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용했다.
도요타는 이달 하순부터 내년 2월말까지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와 도쿄(東京)도내 도로를 주행해 데이터를 모을 예정이다.
도요타는 지난 2017년부터 옵션으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프리우스 PHV를 판매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