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획재정부가 발주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유경제 규제혁신에 대한 국민 조사'에 따르면 국민은 공유경제 갈등 원인으로 '기존업계의 지나친 반대'(38.0%)를 가장 많이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52.5%, 30대의 50.7%, 40대의 49.1%가 기존업계의 반대를 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는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이 문제라는 응답이 33.5%에 달했고 60대 이상에서도 31.4%를 차지했다.
공유경제 활성화 수준에 대해서는 66.8%가 낮거나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 조사는 KDI 여론분석팀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