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 운행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시됐다. 육지 표면 온도가 섭씨 70도에 이르는 엄청난 악조건에서 차량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운행 코스가 고안됐다. 중국 도시에서 실시됐던 이전 테스트보다 긴 7㎞ 경로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24일까지 이어진다.
카타르 교통부는 공정하게 시험운행을 감독하고 있으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스마트 버스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국은 살인적인 시험온도는 배터리 냉각 및 공조 시스템에 대한 도전이지만, 차량은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 이 스마트 전기 버스는 중국 중처주저우전력기차연구소가 개발했으며 버스에는 도로 치수를 읽을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자동으로 경로를 주행할 수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