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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커머스 고전' 월마트, 온-오프라인 공급망 통합 운영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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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커머스 고전' 월마트, 온-오프라인 공급망 통합 운영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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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세계 전역에 1만1360개의 소매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월마트. 사진=월마트
월마트가 새롭게 진출한 전자상거래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그동안 별도로 운영해 온 전자상거래 사업과 오프라인 분야를 통합하는 리더십 재정비에 나섰다.

월마트 더그 맥밀런 최고 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가 전자 상거래 사이트와 오프라인 상점을 통합 운영하는 공급망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CNBC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BC는 또 월마트가 웹 사이트와 오프라인 상점 운영을 위한 재무팀도 통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렉 스미스 월마트 미국 공급망 담당 부사장이 새 통합 공급망팀을 맡고 마이클 대스터그(Michael Dastugue) 미국 담당 최고 재무책임자(CFO)가 통합 재무팀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그러나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 판촉담당팀은 지금처럼 별도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CNBC 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온라인 사업에 회사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나 비용증가로 미국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의 올해 적자는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크 로어가 이끄는 미국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올해 매출액이 210억~220억 달러로 예측됐다.

이에 월마트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전자상거래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 브랜드 중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를 매각할 계획이다.

실제로 월마트는 올해 모드크로스를 구매가보다 낮은 금액에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월마트가 인수했던 전자상거래 업체 중 보노보스, 모드크로스 등은 아직 적자를 내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