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25일 익명의 해군 고위 관리를 인용해 'SEAL 제7팀 산하 폭스트롯 소대'가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 파티를 벌이면서 허가되지 않은 음주와 함께 한 고참 대원이 소대에 배속된 한 여성 병사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네이비 실 부대원 개인이 비행으로 종종 임무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부대 전원이 일선으로부터 배제되는 경우는 네이비 실 사상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비 실은 지난해 약물사용과 비행 및 폭력 등 각종 추문에 시달렸으며 지난 2017년에는 아프리카에 배치된 특수부대원 간 '신고식' 폭행으로 한 그린베레 대원이 사망한 바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