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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 일 많은데 주가 급락에 '자사주'까지 사들이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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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 일 많은데 주가 급락에 '자사주'까지 사들이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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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힘들어도 돈 쓸 일 많은 기업에게 돈 샐 사유가 더 생겼다.

주가가 폭삭 주저앉으면서 경영진이 주주 눈치 때문에 이른바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는 7일 장내에서 자사주 2354주를 주당 2990원에 매입했다.

현대상선 주가는 지난달 말 3305원에서 이날 2905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도 지난 5일 장내에서 자사주 2만9000주를 주당 7964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문종인 한국철강 대표도 7일 자사주 2만1409주를 주당 4900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임지선 보해양조 부사장은 6일 자사주 5만 주를 주당 1086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대유플러스의 박영우 회장은 5일 2만8650주를 장내 매수, 지분율을 8.4%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6일 회사 주식 12만9000주를 약 20억 원에 장내 매수한 데 이어 7일에도 동시호가로 10만 주, 16억 원어치를 매입했다"며 "이후에도 자금을 조달, 추가 매입하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파멥신은 유진산 대표가 자사주 3466주(0.05%)를 매수했다고 공시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유 대표가 자사의 기업 가치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메디톡스, 제넥신, 지노믹트리 등도 대표가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