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음모론자들은 '외계인 실험을 하고 있다'고 의심해온 미국 네바다주의 공군 비밀 기지 '51구역'을 습격하자는 기습 제안을 해 주변을 긴장시켰다. 한 시민이 인터넷에서 "51구역을 급습하자"며 장난스럽게 시작한 계획에 약 100만 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6일 팟 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사회자 조 로건(MC 겸 개그맨)이 "(외계생명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으면 공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기꺼이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샌더스 의원에 따르면 자기 아내도 "기록을 열람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은"라고 질문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는 화성 탐사 등이 활발해지면서 미확인 미행물체(UFO)와 우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51구역을 급습하자"는 이벤트도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이용한 농담이었지만 100만 명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