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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성 교수의 자동차 이야기(10)] 여름 휴가 후 자동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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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성 교수의 자동차 이야기(10)] 여름 휴가 후 자동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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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행 후 자동차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자동차는 여행을 떠나기 전 관리도 중요하지만, 여행 후 관리도 중요하다. 자동차를 손보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로 바닷가를 다녀 왔다면 자동차에 묻어있는 소금기를 제거해야 한다. 물론 요즘 나온 자동차들은 부식 방지를 위한 조치가 잘 되어있다. 그러나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자동차의 하부 등에 돌이 튀거나 나무 등에 긁혀 작은 상처 등이 생긴다. 이러한 상처에 소금기가 닿게 되면 부식이 진행된다. 따라서 세차를 깨끗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여름철 야간 운전 시에 전면 유리에 달라붙는 벌레, 타이어에 묻은 오일류 등은 깨끗이 닦아내야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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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후 자동차를 깨끗이 닦아낸다.


세차 후 혹시 철판 등이 드러난 부분이 있으면 녹슨 부분은 벗기고, 방청제를 먼저 바른 후 차체와 같은 색으로 덧칠한다.

수재로 인해 물에 잠겼던 자동차는 어떻게 하나?

물에 잠긴 자동차의 처리는 우선 모래, 흙 등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완전히 잠긴 자동차라면 시동을 걸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조치가 필요하다.

심한 침수가 아니라면 시동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전기장치 중 각종 등화관련 장치를 샆펴본다. 헤드라이트, 미등, 브레이크등, 각종 휴즈, 사용 한 이후 스피어 휴즈까지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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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바닥의 손상을 확인한다.


또 타이어도 확인한다. 타이어의 이상 마모 상태, 부분마모 상태, 편마모 상태, 타이어 압력 등을 확인하여 정비공장에서 조치 받는다. 타이어의 트래드 깊이가 충분한 타이어의 경우는 제동력 확보나 빗길 운전 시의 빗물 통로 확보 등에서 안전하지만, 타이어 트래드가 마모된 경우 제동거리도 훨씬 길어진다. 또 빗길에서도 수막현상 등으로 인하여 미끄러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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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한다.


트렁크도 정리한다. 깨끗이 청소 후 건조한다. 자동차의 일상점검 내용대로 점검하고 보충한다.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오일과 냉각수 점검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냉각수가 줄거나 엔진이 과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진오일은 자동차 및 오일의 종류에 따라 교환시기가 다르다

엔진오일의 양과 변질 여부, 브레이크 오일의 기포 함유상태, 또는 변질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전문가에게 맡겨서 기간이 되었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엔진오일의 경우 오일의 종류나 자동차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가솔린 자동차의 경우 10,000Km, 디젤 자동차의 경우 8,000Km 내외에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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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단자를 청소(왼쪽)하고, 배터리 연결부를 확인하고 조여준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자동차 배터리 단자부와 케이스 고정부가 빠지지는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의외로 접촉상태가 좋지 않은 자동차가 있는데, 이러한 자동차는 마치 배터리가 마모된 것 같이 시동을 걸기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시동을 걸 때, 배터리의 전류가 가장 많이 흘러가는데, 전류가 큰 곳에는 접촉저항이 조금만 생겨도 전압강하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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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시에 느낀 자동차의 문제를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휴가를 이용하여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자동차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정비공장 등의 자동차 전문 수리업소에서 확실하게 수리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 시에 느꼈던 갖가지 문제들을 잘 기억했다가 정비사에게 알려주는 것은 좋은 자료가 된다. 보통 많은 문제점으로는 잡소리나 과열, 에어컨 작동 불량 등등, 여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자동차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형성 신한대 기계자동차융합공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