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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작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지역 외국인직접투자 13.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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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작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지역 외국인직접투자 13.2% 늘어

브라질과 멕시코 투자 급증으로 FDI 5년만에 반등…한국도 전체 5%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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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알리시아 바케나 ECLAC 사무총장.
지난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체적으로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리브해 지역의 FDI는 감소했다. 한국은 전체 FDI의 약 5%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자메이카옵저버닷컴 등 중남미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경제위원회(ECLAC)는 2018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지역 FDI는 지난 5년간 감소세에서 벗어나 전년보다 13.2% 증가한 1842억87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피크를 이루었던 때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치다.

카리브지역의 FDI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감소(29%)로 11.4%나 줄어들었다고 ECLAC는 지적했다.

ECLAC의 보고서에 따르면 16개국에서는 2017년에 비해 FDI가 증가한 반면 다른 15개국에서는 감소했다.

지난해 FDI의 증가는 대부분 브라질(88억3190만 달러, 지역 전체의 48%)과 멕시코(36억8710만 달러, 전체의 20%)에 대한 투자 증가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금액으로 보면 아르헨티나(2017년부터 118억7300만 달러, 3.1% 증가), 콜롬비아(113억5200만 달러, 18% 감소), 파나마(65억7800만 달러, 36.3% 증가), 페루(64억8800만 달러, 5.4 % 감소) 순이었다.

칠레에 대한 FDI는 3.9% 증가한 60억7300만 달러였지만 과거 10년간 평균보다 낮았다.

보고서는 2019년의 전망이 국제적 상황으로 인해 고무적이지 않다며 FDI 유입이 최대 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전체 FDI 중 47%는 제조업에, 35%는 서비스에, 17%는 천연자원에 유입됐다.

이 지역으로 유입된 FDI 대부분은 남아메리카지역에 존재감이 큰 유럽과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주요투자국인 미국의 자본이었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의 합병과 매수에의 참가가 줄어들었다. 또한 2007~2018년간 한국의 FDI는 전체의 약 5%를 차지했다. 한국은 특히 멕시코와 브라질의 자동차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제조의 개발을 지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