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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홍콩, 시위대 화염병에 경찰 공포탄·최루탄 맞대응 31명 부상 그 중 5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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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홍콩, 시위대 화염병에 경찰 공포탄·최루탄 맞대응 31명 부상 그 중 5명 중상

홍콩에서 1일에도 대규모시위가 발생 화염병괴 최루탄이 난무하면서 중상자 5명 포함 31명이 부상당하고 5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이미지 확대보기
홍콩에서 1일에도 대규모시위가 발생 화염병괴 최루탄이 난무하면서 중상자 5명 포함 31명이 부상당하고 5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어제 대규모 시위로부터 하룻밤 지난 홍콩에서 1일 아침에도 젊은이들이 속속 집결 정부본부 청사나 입법회(의회)에 다수의 화염병을 던지면서 불에 그을린 검은 자국이 남았고, 투척된 수많은 벽돌이 난무했다. 홍콩 언론들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31명이 부상했으며 그 중 5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의 시위 강제진압 과정에서 약 50명이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하루 중심부의 빅토리아 공원에서 간밤에 경관 두 사람이 실탄을 1발씩 허공에 위협 사격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시위대에 습격당해 생명의 위험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입법회 입구의 시설은 유리가 깨진 채로 있으며 찢겨진 설비의 일부가 노상에 버려져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