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정의당 데스노트는 죽었다…이제는 눈치노트”

공유
2

“정의당 데스노트는 죽었다…이제는 눈치노트”

이미지 확대보기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7일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정의당 데스노트는 죽었다. 이제 눈치노트라고 불러야겠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에 사실상 적격 판정을 내리고 대통령 분부대로 하겠다고 한다. 정의당은 여당 2중대라는 확실한 선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비판적 역할을 이제는 포기하고 대통령 눈치 보는 정당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데스노트의 자살선언이자 정의당의 정의 포기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사법개혁의 대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할 것"이라며 사실상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