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여론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혹이 '해소됐다'는 답변은 33%에 그쳤고, '모르겠다'는 응답은 8%였다.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9%로 '찬성한다' 37%보다 높았다. '모르겠다'는 14%였다.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가 '공정하지 않게 이뤄질 것'이라는 응답이 49%인 반면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응답은 36%였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5%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한 웹 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