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응시접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다.
고등학교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5만4087명 감소한 39만4024명(71.8%), 재수생 등 졸업생은 6789명이 증가한 14만2271명(25.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08명이 늘어난 1만2439명(2.3%)으로 나타났다.
수능 지원자를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전년 대비 2만2085명 감소한 26만6698명(48.6%), 남학생은 2만4105명 줄어든 28만2036명(51.4%)이었다. 남학생 응시비율이 여학생보다 2.8% 더 높았다.
선택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국어영역은 54만5966명(전체 지원자의 99.5%), 수학영역은 52만2451명(˝ 95.2%), 영어는 54만2926명(″ 98.9%), 탐구영역은 52만6422명(″ 95.9%)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지난해보다 3061명(3.3%)이 감소한 8만9410명(″ 16.3%)이 선택했다.
수학영역 응시자 중 이과 학생들이 택하는 가형 선택자는 16만7467명(32.1%), 주로 문과 수험생이 선택하는 나형은 35만4984명(67.9%)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영역 선택자는 28만7737명(54.7%)로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과학탐구영역은 전년 대비 3만582명(11.6%) 감소한 23만2270명(44.1%), 직업탐구영역은 6415명(1.2%)으로 나타났다. 최대 과목수인 두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52만4654명(99.7%)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8만9410명 중 아랍어Ⅰ을 택한 학생 수는 6만3271명(70.8%)이었다. 가장 적은 수험생이 지원한 과목은 독일어Ⅰ로 2%였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