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소속된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대니 로즈가 8일(현지시간) 영국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떠들썩했던 자신의 이적소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여름 소동에 대해 되돌아본 로즈는 “그렇게까지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다. 올여름에 보도된 모든 것이 진실인 것은 아니다. 혹시 장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두 이야기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현시점에서는 부정적인 것은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히며 클럽에 대한 일말의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현재 토트넘에서 수비진 중 가장 먼저 4경기에 출전하고 잉글랜드 대표 팀에도 이름을 올린 것은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올여름에 언론에 보도된 것들이 모두가 진실은 아니라는 것만은 말해 두고 싶다”며 뒤끝을 남겼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