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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철저 수사"… 청와대 국민청원 하루 만에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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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철저 수사"… 청와대 국민청원 하루 만에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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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하루 사이에 20개 올라왔다.

10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사고 강력처벌 및 장제원 의원직 사퇴', '음주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 등을 제목으로 하는 청원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20건에 달하는 이 글들은 모두 9일 게시됐다.

5000여 명이 동의한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 조엘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을 촉구합니다'는 청원 글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는 정황 등이 있었다"며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음주운전도 슬쩍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엄중처벌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장제원 아들 훈방조치 불구속 수사는 특혜입니다'는 청원글 게시자는 "만취 상태 음주운전에 인사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및 뇌물제공 시도. 일반인이었다면 무조건 구속 수사 아니었을까"라며 "구속해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청원에는 6000여 명이 동의를 표했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군의 특검을 요청합니다'는 글에는 1만7000여 명이 청원했다.

'장제원을 의원면직 처벌해주세요. 사학비리, 아들 음주운전'이란 제목의 글에는 5000여 명이 청원했다.

이 글은 "장 의원 아들의 피해자 회유 시도뿐만 아니라 장 의원이 직접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 및 무마시키려고 한 것은 아닌지, 사고 현장에 나타난 제3자가 누구인지 경찰은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마포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수습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사고 피해자에게 금품 제공을 명목으로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