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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가 걱정?… 서울 외국인 1인 정착비용 도쿄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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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가 걱정?… 서울 외국인 1인 정착비용 도쿄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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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명이 서울에 정착하기 위해 첫 석 달 동안 써야 하는 정착비가 일본 도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독일의 이사 전문업체 무빙가가 산출한 '2019 세계 이사 가격 지수'에 따르면 외국인 성인 1명이 올헤 서울에 정착하는 첫 3개월 간 써야 할 돈은 7641달러로 분석됐다.

첫 한 달 동안 임시 거주비용(임대료·살림 창고 보관료)과 이후 두 달 동안의 영구 거주비용(보증금·월세·인터넷 비용), 석 달 동안 쓰는 필수비용(식비·교통비·휴대전화비)을 토대로 지수를 계산했다.

서울의 월별 필수비용은 식비 430달러, 교통비 38달러, 휴대전화 22달러로 집계됐다.

첫 한 달 동안의 임시 거주비옹은 임대료 544달러, 창고 보관료 371달러로 조사됐다.
나머지 2개월 동안 영구 거주비용을 보면 보증금·월세 각 1738달러, 인터넷 21달러로 나타났다.

서울은 무빙가가 선정한 85개 도시 가운데 25번째로 정착비가 비싼 도시였다.

1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까운 1만3531달러가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뉴욕 1만2041달러, 스위스 제네바 1만1694달러, 홍콩 1만1631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는 7617달러로 서울에 이어 26위를 나타냈다.

도쿄는 교통비(160달러)나 휴대전화비(51달러), 임시 거주비용 임대료(1659달러)는 서울보다 비쌌지만, 영구 거주 보증금·월세(각 1168달러)가 서울보다 쌌다.

정착비가 가장 싼 도시는 인도 뉴델리로 1735달러였고, 터키 이스탄불 2054달러, 불가리아 소피아는 2282달러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