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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성 교수의 자동차 이야기(11)] 가을맞이 자동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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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성 교수의 자동차 이야기(11)] 가을맞이 자동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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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자동차 관리하기 좋은 계절이다. 습도가 낮고 쾌적하여 자동차 실내 관리에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자동차를 점검하고 유지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석 명절 등의 장거리 여행 후 점검, 또는 가을 가족나들이 등을 대비하여 사전준비를 잘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을철 차량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세차 및 차체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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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외관 세차.


차량 청소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명에도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바닷가 근처를 다녀왔다면 반드시 구석구석 세차를 해줘야 한다. 자체에 염분이 남아있으면 차체 부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하체 쪽은 돌멩이 등이 튀어 쇠부분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염분에 닿으면 부식이 진행될 수 있다. 자동차의 외관에도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 있다면 곧바로 페인트칠을 해 주어야 한다. 녹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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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하부 세차.

자동차의 하부를 세차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브레이크 휠 센서 등과 같이 센서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있다.

2. 뒷유리 열선 점검

가을이 되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아침에는 유리창에 서리가 끼기쉽다. 따라서 성애 제거용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 두어야 한다. 특히 세차할 때 뒷유리를 안쪽을 심하게 문지르면 열선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전기가 통하는 선이므로 물체에 긁혀 끊어지면 작동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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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뒷유리 열선.


뒷유리를 닦을 때는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여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열선에는 충격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안개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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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등(왼쪽)과 안갯속의 안개등.


가을에는 새벽녘에 안개가 자주 끼어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안개등이다. 안개 속을 어느 정도 비추기도 하지만,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주위에 알림으로써 안전운전을 할 수 있게 한다. 일반 전조등은 불빛이 안개에 산란되어 시야확보가 쉽지 않다. 그러나 안개등은 황색으로 가시광선의 파장이 길어 상대적으로 안개속을 비교적 잘 뚫고 비출 수 있어서 이런 안개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안개등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미리 전구 및 배선을 점검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4. 브레이크액 및 브레이크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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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등.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면 패드와 라이닝이 많이 닳아 있는 상태이므로 교환해 주고 항상 적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한다. 특히 계기판에 브레이크 등이 깜박거리는 경우 액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정비업소에서 점검받고, 보충 하도록 한다.

브레이크등은 반드시 미리 점검해야 한다. 자동차를 벽앞에 주차할 때 브레이크를 반복해서 밟아 룸밀러를 통해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도 확인해야 한다.

5. 에어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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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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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생기거나 컴프레서 오일이 가라앉아 갑작스런 가동시 무리가 생겨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주 1~2회 정도 에어컨을 작동시켜 냉매 유출을 방지하고 컴프레셔 내의 순환오일을 원활히 함으로써 고장방지는 물론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 마치 축구공을 오랫동안 그대로 방치하면 공기압이 빠져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에어컨을 가동하여 냉매가 순환하고 가압되도록 해야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형성 신한대 기계자동차융합공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