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가 Oi를 매입해 거점을 마련, 5세대 무선 기술(5G)을 브라질에 배치하게 되면 36만㎞의 광섬유 인프라를 이용해 상당한 비즈니스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브라질 최대의 유선 통신업체인 Oi는 2016년 6월 파산 신청을 한 이후 약 650억 헤알(reais)의 부채를 조정하기 위한 사업 마무리에 고심해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Oi는 현재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onica SA)와 텔레콤 이탈리아(Telecom Italia SpA)와 협상을 벌이는 한편, 미국 AT&T와도 의사를 타진하고있으며 중국이 제3의 업체와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