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음성군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 경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전날 누나가 사는 고향 집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밤을 채집하기 위해 뒷산에 올랐다가 먼저 하산하겠다는 말을 전한 후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휴대전화기를 둔 차량은 산 초입에 그대로 주차돼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의 말에 따르면, 지적 장애가 있는 A씨는 시력이 좋지 않고, 걸음걸이도 불편해 멀리 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날 현장지휘소를 찾아 강순보 음성경찰서장, 강택호 음성소방서장 등과 함께 뒷산 일대 수색작업 상황을 확인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