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후기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고등학교 중에서도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가 포함된다.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은 교육감이 아닌 각 학교 장이 선발권을 갖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직원들의 고입전형 관련 법령과 각종 업무처리지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형 관련 민원 발생 시 사례별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한 달 동안 통합매뉴얼 제작 태스크포스(TF)를 운영왔으며, 10월 중 통합매뉴얼 최종 검토를 마치고 10~11월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통합매뉴얼에는 고입전형과 배정 업무의 연간 로드맵를 비롯해 관련 법령, 기본계획, 업무지침 등이 탑재된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입전형의 유형별 사례도 포함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업무 담당자용 통합매뉴얼을 만든 뒤 내년에 학부모 대상 통합매뉴얼도 제작할 계획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