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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네수엘라, PDVSA 정유시설 부분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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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네수엘라, PDVSA 정유시설 부분 재가동

지난달 번개 맞고 정전·화재…美 제재로 예비부품 수입 못해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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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에라 아무아이 정유공장.
정전과 화재로 지난달 20일 잠정 폐쇄됐던 베네수엘라 최대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아무아이(Amuay) 정유시설 일부가 곧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PD아메리카는 1일(현지시간) 4명의 PDVSA 직원의 말을 인용해 회사가 이번 주 중에 아무아이 공장의 증류 장치를 재가동해 일량 10만4000배럴(b/d) 규모의 정유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무아이는 63만5000b/d의 정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직원들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PDVSA가 필요한 예비 부품을 수입할 수 없는 탓에 아무아이의 다른 증류 시설 4곳은 무기한으로 가동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무아이는 지난달 20일 잠정 폐쇄되기 전에 PDVSA가 운영하는 정유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가동되고 있던 곳이다.

아무아이는 팔콘주 파라구아나 반도에 위치한 CRP 정유단지 내에 있다. 이 단지엔 같은 PDVSA 소유의 30만5000b/d 용량의 카르돈(Cardon) 정유 공장도 있다.

CRP는 PDVSA의 전체 정유 생산량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아무아이 공장은 앞서 지난달 번개로 인한 화재와 정전사태를 겪었다. 베네주엘라 전력 당국은 정전 후 36시간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