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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가까운 시일 내 터키제재 승인”…철강관세인상, 통상협의중단 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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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가까운 시일 내 터키제재 승인”…철강관세인상, 통상협의중단 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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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터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표명하고 나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리아북부에 대한 군사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터키의 당국자에게 새로운 경제제재를 부과한다고 표명했다. 의회 공화당이나 군으로부터 쿠르드세력 배신에 대한 강한 비판이 나오자 터키에 대한 강경자세를 밝히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한 성명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대통령령을 통해 터키의 신구 당국자에 대한 제재를 승인할 것이라고 표명하고 철강관세 재인상이나 통상협의 중단도 언급했다.
성명에서는 “터키의 군사공세는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려 지역의 평화와 안전,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는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해 터키의 행동이 인도적 위기를 촉발하고, 전쟁범죄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해 왔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에 의하면 트럼프는 에르도안과 전화회담을 통해 군사침공에 대한 불쾌감을 “더 이상 없이 의연하게 대처할 것”을 표명했다고 한다. 펜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터키를 방문해 터키와 시리아, 쿠르드인 세력 간 정전중개를 지원할 방침. 쿠르드 세력은 지금까지 동맹관계에 있던 미군철수에 대응해 시리아 정권과 제휴하고 있다.

미 행정부에 대해서는 최근 며칠간 공화당이나 국가안전보장 관계자로부터 강한 비판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이 보다 엄격한 자세를 취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이 엿보인다. 펜스는 “트럼프에 의한 미군철수의 결단이 현재의 혼란을 부른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미국은 터키의 시리아 침략을 용인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