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치즈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사이드 메뉴 ‘마카로니 앤드 치즈(Macaroni and cheese)’를 줄인 말로, 이름 그대로 마카로니와 치즈를 섞어 버무린 음식이다. 최근 영미권에서 아이를 비롯한 모든 연령대의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레시피에 대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유행되고 있다.
물론, 많은 이용자들은 일상적인 음식준비에 괘념치 않고 긍적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영상은 94만9000명 이상이 조회했으며, 9천 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그리고 당시 파네라 브레드의 대변인은 영상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이 제품은 우리 요리사들이 개발한 독점 레시피로 만들어진 파네라의 제품이 맞다”고 인정한 뒤, 하지만 “청결한 우리의 기준에 맞게 냉동 선적되어 방부제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냉동식품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동영상에 나온 미확인 여성이 지난주 금요일(11일) 트위터에서 직업을 잃었다고 발표하면서, 동영상에 대한 부정적인 화살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나는 이것(동영상)을 위해 직업을 잃었다(Lol i lost my job for this)”고 그녀는 트윗했다.
현재 파네라 브레드 측은 인사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