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직원이 노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직원 A씨가 센터를 이용하는 B(83)씨에게 집기류를 집어던지는 등 마구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머리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해당 시설에서 노인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하는 한편 폭행 등이 확인되면 가해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