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쿠사이어는 나만간시의 비즈니스 센터를 건설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센터 건물의 전체 부지는 78헥타르에 이른다. 비즈니스 센터, 쇼핑몰, 3성급, 4성급 및 5성급 호텔, 컨퍼런스 홀, 학교, 식당, 유치원 및 주거용 건물들이 비즈니스 센터 내에 세워질 예정이다. 알쿠사이어는 이 프로젝트에 자체 자금을 투자했지만 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나만간시 행정부가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하고 필요한 건축 허가를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시설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인력들도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현지 언론은 한국 기업들도 나만간 시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졌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봄 나만간 지역 회의에서 샤브캇 미르지요예프 시장은 2019-2020년 이 지역에서 총 28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가 앞손 워터파크로, 부지만 110헥타르에 이르며 건설 이후에는 매년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