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로버섯은 '땅속 다이아몬드'라고 불릴 만큼 고가다. 2017년 흰 송로버섯 약 850g이 7만5천유로(약 9800만 원)에 낙찰돼 세계적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교원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2024년까지 국비 10억 원을 투입하는 농생명 산업 분야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트러플은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중국 등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균근성 버섯이다.
캐비어·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의 하나로, 맛과 향이 뛰어난 데다 값도 비싸 '땅속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산림자원연구소는 2014년부터 선행연구를 통해 트러플의 균 분리 및 인공배양에 성공했으며, 트러플 인공 접종묘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초연구를 해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