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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습 시신 1구, ‘헬기 정비사’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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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습 시신 1구, ‘헬기 정비사’로 확인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시신을 이송한 뒤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시신을 이송한 뒤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중 1구는 소방헬기 정비사로 확인됐다.

3일 해군과 해경 등 수색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4분께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수습한 시신 중 1구는 소방헬기 정비사인 A(45)씨로 파악됐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육안으로 A씨의 신원을 확인했고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유족에게 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색 당국의 한 관계자는 “동료 대원이 시신을 확인 중에 A씨임을 확인했다. 유족이 받을 충격을 감안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수습된 시신에 대한 국과수 DNA 분석 결과는 4일 중 나올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