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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휴대폰 브랜드 '라바', 성장세로 소비자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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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휴대폰 브랜드 '라바', 성장세로 소비자 주목받아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외국업체 주도하는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입지 다져

인도 스마트폰 라바X10.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스마트폰 라바X10.
인도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 라바(Lava)가 최근들어 성장세를 보이며 인도 스마트폰시장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인디아타임즈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라바는 중국과 한국의 브랜드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고 있다.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하는 전국의 휴대전화 생태계 평가 결과, 5개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중국의 샤오미·비보(Vivo)·오포(OPPO) 그리고 라바가 브랜드 충성도, 선호도, 제품기능, 가격, 배포 및 홍보와 같은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주요 이해 관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사이버미디어 리서치(Cyber​​Media Research) 헤드유저 리서치 프랙티스(Head-User Research Practice)인 사티아 모한티씨는 "매개 변수들을 감안했을 때 라바는 주요 이해 관계자 그룹에 의해 높은 등급을 받은 유일한 인도 브랜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피처폰의 경우 삼성전자의 고객들이 신뢰성이 97%로 가장 높았고 라바가 93%로 그 뒤를 이었다. 피처폰 브랜드중 배터리수명에 대한 만족도는 라바가 97%의 신뢰도를 나타냈고 삼성전자는 93%였다.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의 소비자는 97% 만족했다. 배터리 수명에서는 샤오미, 삼성전자, 오포가 모두 98%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