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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K9기술이전한 터키 155mm자주포, 시리아에서 대전차 미사일 공격에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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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K9기술이전한 터키 155mm자주포, 시리아에서 대전차 미사일 공격에 무기력"

터키 육군의 155mm 자주포 피르티나(Firtina)가 시리아 전쟁에서 러시아제 대전차 로켓 메티스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방에 포탑이 날아간사진이 공개됐다. 피르티나는 한국 방산업에 한화디펜스가 터키에 기술이전에 생산한 자주포다. 우리 나라의 명품 자주포 K-9의 수출품이다. 후방에서 장사정 포를 쏘는 K-9이긴 하지만 터키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방어력을 보완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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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 대전차 미사일의 공격을 받아 차체에서 떨어져나가 땅바닥에 있는 터키 육군의 피르티나 자주포 포탑. 사진=Batsaikhan B 트위터/러시아 우트로

러시아매체 우트로(Utro)는 5일 한 몽골인 트워터 사용자 올린 사진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이 사진은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군에 포를 쏘다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포탑이 날아가 땅바닥에 있는 모습을 담았다.자주포 승무원의 생사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르티나는 한화디펜스가 터기에 기술 이전해 생산한 K-9자주포의 복제품이다. 우트로는 T-155가 터키 육군이 보유한 최장거리 자주포라면서 최대 사거리가 40km이른다고 소개했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K-9의 경우 사거리 40km에 분당 6~8발을 발사한다. 전투중량은 47t이다.

이 매체는 T-155가 삼성이 개발했고 터키 육군 요구에 맞게 맞춰졌고 터키 장비를 사용해 라이선스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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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육군의 155mm 자주포 피르티나.사진=Batsaikhan B트위터/러이상 우트로


우트로는 피르티나는 동급 최상 중의 하나라면서도 대전치 체계에는 무기력한 것으로 판명났다고 지적했다. 대전차 미사일 '메티스'는 1970년대말 개발된 것으로 여전히 쓰이고 있다. 이 미사일은 그간 개량을 그쳐 '메티스-M1'의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시리아의 정부군과 반군, 민명대 모두가 널리 사용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메티스-M1은 메티스 대전차 미사일의 개량으로 능동방어장치를 갖춘 주력전차를 파괴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미사일은 두께 900~950mm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메티스-M(800mm)보다 관통력이 강화됐다. 2016년 실전배치됐다. 메티스-M1은 무게는 더 가볍고 사거리는 더 길어졌다고 한다. 발사관 무게는 10.2kg,대전차 미사일 무게는 13.8kg, 사거리는 최대 2km다.

자주포는 최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후방에서 장거리 표적을 타격하는 포인 만큼 대전차 무기를 방어할 수준의 방어력은 갖추고 있지 않는 게 보통이다. 한화디펜스도 홈페이지에서 "K9자주포는 고폭탄의 폭압이나 파편에 대해서 생존성을 보장받고, 14.5mm까지 방호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