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채권과 채무 등을 정산한 후에 PDS를 청산할 방침이다. 필요한 절차 등을 감안하여 상세한 스케줄을 마련하고 있다.
6일 발표한 4~9월 결산에 따르면 7~9월에 342억 엔의 관련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손실 외에 호주 원료탄과 자동차 관련 액화천연가스사업 등을 중심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미쓰비시는 2020년 3월 순익 예상을 기존의 6000억 엔에서 5200억 엔으로 감액할 것도 밝혔다.
미쓰비시는 해외 석유 사업에 대해서는 리스크 관리 체제를 재확인하고 재발 방지책을 강구해 사업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싱가포르에서 행하고 있는 원유 및 석유제품의 거래는 "규모를 축소해 도쿄로 옮긴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미와 유럽에서의 거래는 계속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PDS 직원의 처우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피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