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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41m 아름다운 사찰 백양사 급관심 이유?... 단풍나무 울창 맨발 흙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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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41m 아름다운 사찰 백양사 급관심 이유?... 단풍나무 울창 맨발 흙길 장관

아름다운 사찰 백양사가 17일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양사는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앉은 해발 741m의 백암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백암산 일대는 조선 팔경의 하나로 꼽혔는데, 1971년에 전북의 내장산과 묶여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각각 백양사 지구와 내장산 지구로 불린다.

백양사로 들어가는 길은 걱실걱실한 갈참나무와 여릿여릿한 단풍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계곡을 끼고 걸어가는 기분 좋은 흙길이다.

어느 곳보다 수량이 흡족한 계곡물을 왼편으로 끼고 절을 향해 들어가노라면 아담한 이층누각, 쌍계루가 저 앞에 모습을 보인다.

근래에 지은 건물이지만, 뒤편에 높이 치솟은 회백색 바위절벽과, 계곡에 둑을 막아 만든 못물에 어른거리는 그림자와 더불은 쌍계루의 모습은 그대로 오려내어 그림엽서를 만들어도 될 만큼 아름답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