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라곤다의 사장은 “애스턴마틴에 DBX는 매우 의미가 깊은 모델”이라며 “DBX는 영국 고급 완성차 브랜드 역사에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BX의 ‘적응형 3중 에어 서스펜션’은 48V 전동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eARC)과 전자식 적응형 댐퍼가 결합되돼 스포츠카 못지 않은 주행 능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DBX는 애스턴마틴의 9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632ℓ 적재 공간과 4대 2대 4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갖춰 탁월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DBX는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2 공장의 DBX 전용 설비에서 생산된다.
한편, 한국 공식 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태흥)은 DBX의 구매 계약을 받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억4800만원이며, 내년 5월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