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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시중은행 부실채권 급증...KEB하나은행 투자한 'BIDV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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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시중은행 부실채권 급증...KEB하나은행 투자한 'BIDV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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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중은행들의 부실채권이 크게 증가했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올 9월까지 25개 시중은행들의 부실채권(NPL) 총액이 전년대비 약 15.5%증가한 96조2900억동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의 KEB하나은행이 인수한 BIDV은행은 부실채권 규모가 전년말 대비 약 19.3% 증가한 22조4360억 동으로 업계 최고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외에 사이공-하노이 상업은행, 비엣컴은행, VP은행 등의 부실채권이 크게 늘었다. 반면 감소한 은행은 사이공은행, SeA은행, Exim은행 등 3군데로 나타났다. AB은행은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기존 1.89%에서3.3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체적으로 부실채권이 증가한 은행은 13개, 감소한 은행은 11개로 조사됐다. 전체적인 부실채권 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