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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날씨, 전국에 눈·비… 다우지수 268포인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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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날씨, 전국에 눈·비… 다우지수 268포인트 하락

 시민들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걷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시민들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걷고 있다.사진=뉴시스

1. 서울·경기 북부도 눈이나 빗방울


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도는 4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고, 전라도는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린다.

서울과 경기 북부는 오전과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눈이나 빗방울이 날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4일 오전 6시까지 경기 남부, 충청도, 울릉도, 독도에 1~5cm,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전라도에 1cm 내외로 예보됐다.

강수량은 같은 기간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경북 북부 내륙, 전라도, 울릉도, 독도에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2. 트럼프, 남미 철강 제품에 고율관세 부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철강 제품에 고율 관세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힌 데다, 제조업 지표도 부진해 큰 폭 내렸다.

2일(이하 미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37포인트(0.96%) 하락한 27,783.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1포인트(0.86%) 내린 3,113.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7.48포인트(1.12%) 급락한 8,567.99에 장을 마감했다.

3. 산유국 감산 전망에 국제유가 오름세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1% 안팎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4%(0.79달러) 상승한 5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0.79%(0.49달러) 오른 60.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 제넥신 개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60% 이상 치료 효과


제넥신과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공동 연구팀(박종섭·최윤진)은 자체 개발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인 'GX-188E'가 수술 없이 6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연구비를 받아 이뤄진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암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지난달 14일 자로 게재됐다.

5.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오늘 첫 공판 준비기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이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과 관련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2) 씨의 첫 재판 절차가 3일 시작된다.

조씨는 앞서 재판을 시작한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 씨에 이어 조 전 장관 일가 중 세 번째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3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

6. 유튜브 CEO "자녀들에게 일반 유튜브 못 보게 한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업체 유튜브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일반 유튜브를 못 보게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CEO 수전 워치츠키는 1일(현지시간) CBS의 '60분'에 출연해 자녀들이 어린이 전용 '유튜브 키즈'가 아닌 일반 유튜브에서는 동영상을 보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워치츠키 CEO는 "나는 내 아이들이 유튜브 키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하지만 그걸 이용하는 시간은 제한한다"고 말했다.

7. 트럼프, 나토 동맹국에 방위비 증액 요구 거듭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동맹들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그가 자리를 비운 동안 탄핵 조사 청문회를 잡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 주장에 힘을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 나라를 대변하며 미국인들을 위해 열심히 싸우기 위해 유럽으로 향한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민주당은 일부러 나토와 같은 날에 거짓 탄핵 청문회 일정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