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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70개교 중 42개교 정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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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70개교 중 42개교 정원 미달

2020학년도 신입생 1만2634명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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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는 학령인구 급감과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일부 학과 쏠림 현상, 낮은 취업률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갈수록 특성화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서울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70개교 중 42개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에 미달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는 학령인구 급감과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일부 학과 쏠림현상, 낮은 취업률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갈수록 특성화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결과 최종 합격자를 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나달 25일부터 6일까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실시한 결과 1만5353명이 지원해 1만2634명이 합격했다. 지원율은 1.08대1을 기록했다.
정원 미달인 학교는 42개교, 미충원은 인원은 1592명에 달한다. 미충원 인원은 전년도 1709명에서 117명 감소했으나 미충원 학교는 38개교에서 4개교 늘어났다. 미충원 42개교는 최근 5년 중 2018년 44개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서울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2018년 7만6202명에서 2019년 7만2553명으로 약 3000여명 감소했다.

올해 지원율 상위에 속하는 산업군(교과군)은 ▲디자인·문화콘텐츠(144%)▲음식조리(126%)▲정보·통신(101%) 순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그러나 선호도가 높았던 건설(98%), 미용·관광·레저(97%), 전기·전자(97%), 보건·복지(93%) 등도 지원율 100%를 채우지 못했다.

이러한 추세에서 보듯 특성화고 취업률은 2017년 54.7%에서 2018년 45.4%, 2019년 37%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4년간 72개교, 217학급·학과를 개편해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고등학교를 10개교 만들어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