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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올 한 해 지역 곳곳 ‘생활 밀착형' 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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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올 한 해 지역 곳곳 ‘생활 밀착형' 봉사 전개

600여 명 봉사자 어르신 돌봄·환경·보훈·장애인 지원 등 활동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 생활 밀착형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이미지 확대보기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 생활 밀착형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지부장 진만기)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소외계층 2,847명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 찬사를 받고 있다.

30일 성남지부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봉사단 600여 명이 장애인, 독거노인, 6·25 참전용사 등지에 나눈 손길로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봉사단은 △독거노인 김장 김치 및 빵 나눔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호국보훈의 달 비석닦이 △장애인 근로 보조 활동 △플로깅·다육식물 나눔 등 환경정화 캠페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및 냉음료 나눔 등에 집중적으로 활동했다.

■ 독거 어르신 나눔 활동 확대
올해 성남지부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봉사자들은 연말을 맞이해 재료 손질부터 버무림,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해 만든 김장 김치 1,285kg을 지역 복지회관 및 보훈단체 총 148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청년 봉사자들은 올 하반기부터 월 1~2회 제빵 나눔 봉사를 진행하려고, 20년 간 제빵제과점을 운영해 온 베테랑 제빵사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아 예쁘게 포장해 소외계층 370명에게 선물했다.

여기에 더해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와 경로잔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전개하며 정서적 돌봄에도 힘썼다.

■ 환경정화 활동 앞장
올해 300여 명의 봉사자는 주 1회 이상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 총 765L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하천변, 주요 도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식목일과 지구의 날에는 다육식물·상추 모종 나눔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만들기, 걷기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 호국보훈·장애인 자립 지원 등

성남지부는 기념일과 계절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봉사도 이어갔다.

호국보훈의 달에는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기념비 청소 및 정비 활동을 진행하고 묵념 시간을 가지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렸다.

여름철 폭염기에는 한 달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냉음료 제공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원을 찾아가 인력 충원을 지원하며 재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진만기 지부장은 “올해 봉사활동은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환경 보호와 보훈, 건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지역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봉사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