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 생산책임자 안드레아스 토스트만(Andreas Tostmann)은 해외사업에 맞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토스트만은 “개선속도는 해외에서 더 좋다. 독일에서는 우리들이 달성한 모든 성공에도 불구하고 더 개선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헛되지 않는 물류업무 등 자동화와 함께 일련의 대책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생산에 있어 절감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군살빼기가 효과를 발휘해 생산공간 15%, 물류차량 60%를 줄였으며 제품을 20%나 더 많이 공급할 수 있었다고 토스트만은 지적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의 고급 아우디 사업부는 2025년까지 수십억 유로를 절약해 전기 자동차 생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직원의 10.6%에 해당하는 95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