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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고양, '웨스트타워' 증축으로 경기권 대규모 호텔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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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고양, '웨스트타워' 증축으로 경기권 대규모 호텔로 재탄생

경기권 대규모 호텔로 재탄생한 소노캄 고양 현판식에서 서준혁(왼쪽에서 두번째) 대명소노그룹 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명소노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경기권 대규모 호텔로 재탄생한 소노캄 고양 현판식에서 서준혁(왼쪽에서 두번째) 대명소노그룹 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명소노그룹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소노캄 고양(구 엠블호텔 고양)이 웨스트타워를 증축하며 경기권의 대규모 호텔로 재탄생했다.

그룹은 지난 10월 다가올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대명그룹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대명(Daemyung)'에서 '소노(Sono)'로 BI를 전면 교체했으며 이에 따라 엠블호텔 고양은 지금의 소노캄 고양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소노캄 고양은 그동안 경기권 랜드마드로 자리하기 위해 웨스트타워 증축을 진행했다. 13일 오픈하는 웨스트타워는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객실타입별로 스탠다드 396실, 스위트 32실, 레지던스 21실을 합해 총 449개 객실이 들어선다.

전 객실에는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아베다 어메니티와 유럽산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이 구비됐으며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와 플라워숍이 입점한다. 특히 호텔은 향후 대명소노그룹의 미래 사업 중 하나인 반려동물 관련 시설도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 객실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디멤버스' 앱으로 객실 출입과 셀프 체크아웃이 가능한 서비스로 불필요한 절차와 시간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디멤버스 회원이라면 체크인 후 예약번호를 스마트 객실 서비스에 입력하면 되고 일반 회원의 경우 예약한 1인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은 웨스트타워 증축으로 총 826개 객실의 대규모 호텔로 거듭나게 됐다. 24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단체식당)와 10개소의 컨벤션홀, 레스토랑&바와 피트니스클럽, 야외 수영장과 비즈니스센터 등까지 갖춰 경기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소노캄 고양 관계자는 "웨스트타워 증축으로 고양지역뿐만 아니라 경기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신사업과 함께 상품을 적극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기권 마이스산업을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