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인텔에 소속된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미드필드 선수를 협상에 참여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9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전했다.
현재 22세인 L·마르티네스는 올해 여름부터 바르셀로나의 영입리스트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됐으며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리그전에서 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캄프 누(바르셀로나 본거지)에서도 골을 넣는 등 팀을 이끄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그런 선수의 영입에 관해 바르셀로나는 칠레 대표 MF 아르투로 비달 혹은 크로아티아 대표 MF 이반 라키티치를 협상의 새로운 옵션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인텔은 비달과 라키티치의 두 선수를 높이 평가하는 듯 L·마르티네스와 협상에 따라서는 내년 1월에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10일 챔피언스 리그에서 올 시즌 2번째 경기를 맞는 인텔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