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인텔에 소속된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미드필드 선수를 협상에 참여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9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전했다.
그런 선수의 영입에 관해 바르셀로나는 칠레 대표 MF 아르투로 비달 혹은 크로아티아 대표 MF 이반 라키티치를 협상의 새로운 옵션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비달은 올 시즌 출전기회 축소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으며, 얼마 전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시즌까지 정규 급 활약을 보였던 라키티치도 올 시즌 좀체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인텔은 비달과 라키티치의 두 선수를 높이 평가하는 듯 L·마르티네스와 협상에 따라서는 내년 1월에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10일 챔피언스 리그에서 올 시즌 2번째 경기를 맞는 인텔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