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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아이폰 출하량 2개월 연속 쇼킹한 추락 왜?... 애플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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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아이폰 출하량 2개월 연속 쇼킹한 추락 왜?... 애플의 대응은?

크레딧 스위스,10·11월 지난해보다 10.3%↓ 35.4% ↓
이번 분기 아이폰11프로/프로맥스 25% 감산”보고서도
애플 내년에 최대 4개 5G 아이폰 출시로 만회 기대감
9월에나 5G 아이폰 출시...상반기 부진 피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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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왼쪽부터), 아이폰11프로,아이폰프로맥스.사진=애플
지난 2개월 간 중국시장 내 아이폰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는 보고서가 등장하면서 그 원인과 애플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각각 전년 동기비 10.4%(10월), 35.4%(11월)라는 엄청난 출하량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폰11로 중국에서 아주 좋은 출발을 하며 12개월 만의 첫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이 새로운 성공이 불행히도 아주 짧게 끝났다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를 전했다.

매트 카브랄 크레딧 스위스 분석가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 10월 중국내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10.3%나 감소했다. 이어 11월에는 걱정스럽게도 전년 동기보다 엄청난 35.4% 감소를 기록했다.

휘발성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2달 연속하락은 심상치 않다는 우려의 시각이 나왔다. 증권 분석가들이 짚은 원인은 지난해와 달라진 올해 아이폰11출시 시점, 애플은 내년 하반기에 나올 5G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신제품 출시이후 출하량 하락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이 소식을 확인해 주는 것은 앞서 나온 장준 로젠블로트 분석가의 보고서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프로맥스의 생산을 이번 분기에 25%나 줄이고 있다고 썼다.

이는 앞서의 표준형 아이폰11 출하 감소세를 뒤따르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중국 연말에 최악의 실적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크레딧 스위스는 출하량 데이터가 ‘휘발성’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대비 0.2%의 소폭 성장세를 보인 나머지 시장과 대조적으로 훨씬더 암담해 보인다는 시각이 나온다.

애플의 중국 출하량 감소에 숨은 또다른 주목할 만한 요인은 애플이 올해 출시 주기를 지난해와 달리 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애플은 9월 말 아이폰XS(텐에스)와 아이폰XS 맥스를 출시했으나 아이폰XR(텐아르)출시는 10월 말로 연기했다. 이는 한차례 성장세를 가져왔지만 올해에는 반복되지 않았다. 애플은 올해 모든 아이폰11시리즈를 9월에 한꺼번에 출시했다.

따라서 애플의 내년도 희망은 5G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중국내 아이폰 판매부진이 내년에 나올 5G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애플의 기존 모델은 4G LTE 망과만 호환되지만 중국 고객들은 미래에도 쓸 수 있는 단말기를 구매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년에 최대 4개 5G통신용 아이폰을 출시해 상황을 바로잡으려 하고 있지만 내년 9월 중순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도 상반기 실적이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애플은 내년에 4개의 아이폰12 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설계된 노치와 다 얇은 베젤을 활용한 6.7인치 대형 유기발광소자(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새로이 선보이는 아이폰12 프로맥스가 집중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특징의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소형 아이폰12 프로를 동반할 것이다. 이 아이폰 프로 브랜드 두 모델 모두 제품 모두 페이스ID보다 더 진보된 새로운 3D 감지 시스템을 포함하는 후면 3중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좀더 값싼 아이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2개 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아이폰12로 불릴 모델로서 올해 나온 아이폰11 프로의 노치와 베젤을 사용하며 5.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아이폰8보다 약간 작지만 아이폰SE보다는 조금 더 클 것이며 후면에 듀얼 (2중)카메라를 탑재하게 될 것이다. 뒤쪽에 듀얼카메라를 설치한다. 이 배치는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대형 아이폰 12 프로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폰은 모두 차세대 A14 바이오닉 칩셋으로 구동된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2엔 4GB램 64GB 내장메모리가, 아이폰12프로엔 6GB램 128GB 내장메모리가 들어가게 된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