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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박싱데이' 판매량 1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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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박싱데이' 판매량 10% 이상 감소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와 온라인 쇼핑 증가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박싱데이 판매량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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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성탄절 다음날은 박싱데이(Boxing Day)로 불리는 연휴로 주로 쇼핑으로 이어진다. 자료=트위터
영국의 성탄절 다음날은 박싱데이(Boxing Day)로 불리는 연휴로 주로 쇼핑으로 이어진다. 올해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6% 감소했으며, 4년 연속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시장조사 회사인 스프링보드(Springboard)는 비가 오는 날씨가 쇼핑객의 외출을 방해했으며, 이보다 더 큰 원인으로 11월의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와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박싱데이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이 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의 넥스트(next) 쇼핑매장에서는 매년 박싱데이 오픈을 기다리며 줄을 길게 서서 밤샘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 진풍경을 연출했다.

타 매장에 비해 대폭 할인 정책을 펼치면서 소비자들이 일시에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15년 동안 매장에서 일한 넥스트 근로자는 올해는 매우 바쁘지만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면서 “9시에 매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날아다닐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