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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오갑 현대重그룹 회장 "첨단 에너지-조선기업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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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오갑 현대重그룹 회장 "첨단 에너지-조선기업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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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3일 신년사를 공개했다. 사진=현대중공업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3일 신년사에서 그룹이 올해 추진한 3가지 방침을 밝혔다.

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술조선 새역사를 이끌 한국조선해양을 출범시켰다”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성과를 내고 있고 사우디 아람코 등 국내외 주요기업들과의 사업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올해 ▲첨단 조선, 에너지 그룹으로 변신 ▲자율경영과 책임경영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위상 등 3가지를 일궈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첨단 조선-에너지 그룹으로의 변신에 대해 “우리 그룹은 5세대(5G) 이동통신,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빅데이터를 통한 스마트조선소,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디지털 전환을 진행해왔고 앞으로는 더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룹의 모든 조직, 제도, 방식도 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라면서 "스마트중공업시대를 열어갈 신기술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기업문화 혁신, 이것이 우리가 온 힘을 다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밝혔다.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에 대해 그는 “지난 몇 년간 우리 그룹은 서로 혼재돼 있었던 사업부문들을 별도 회사로 독립시키는 체제 정비를 추진해 왔다"라면서 "이제 각 회사들은 자신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한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모든 의사결정이 각 회사 상황과 능력, 구성원 의지에 따라 독립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자율경영, 책임경영의 요체"라며 "각 사 대표들이 굳은 사명감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때 새로운 기업문화는 그룹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 위상에 대해 그는 “임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 주주가치를 높이는 회사, 좋은 일자리를 나누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회사가 위상이 높다”고 밝히고 “더 나아가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나눔의 정신도 잊지말아한다”고 말을 이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