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혼다와 닛산이 중국 전기차 업체와 미국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자사 차량을 제어하는 기본 소프트웨어 표준화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각자 개발해 온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을 일단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의 경영 통합 협상에 나섰으나 통합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외신은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 방침에 따라 양사 협력이 전진할 것"이라며 "제어 부품의 공통화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