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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車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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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車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 추진

혼다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혼다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닛산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를 추진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혼다와 닛산이 중국 전기차 업체와 미국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자사 차량을 제어하는 기본 소프트웨어 표준화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각자 개발해 온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을 일단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의 경영 통합 협상에 나섰으나 통합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경영 통합 협상 전부터 추진해 온 차량 탑재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는 계속 협력을 모색해왔다.

외신은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 방침에 따라 양사 협력이 전진할 것"이라며 "제어 부품의 공통화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