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인도 정부의 관세인상으로 인도 첸나이공장 생산 중단…작년 11월에는 피처폰 생산 합의
이미지 확대보기삼모바일닷컴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첸나이공장을 재가동하는 대신 딕슨테크놀로지와 협업체제를 맺고 TV생산을 재개키로 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전략변경은 딕슨테크놀로지의 수닐 바카니(Silil Vachani) 사장이 인도증권당국에 보고하면서 드러났다.
보고서는 딕슨테크놀로지는 인도 남동부에 위치한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티루파티(Tirupati)에 소재한 공장에서 삼성전자의 LED TV를 생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와 딕슨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에 피처폰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첸나이 근처 공장에서 인도 전용 TV를 제작했다. 인도 정부가 부과한 5 %의 세금으로 인해 1 년 전에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겼다. 그러나 지난해 말 5%의 세금이 인하됐으며, 삼성전자는 딕슨 테크놀로지와 다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딕슨테크놀로지는 인도전체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55인치 TV를 제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가 지난해 2월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는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에 따라 반제품 형태로 수입되는 오픈셀 디스플레이에 5%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에서의 TV 생산을 중단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보고 있는 베트남에서 생산한 TV를 인도로 수입해왔다. 오픈셀 디스플레이는 TV 생산비의 65~7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