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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 2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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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 2주기 추모식 개최

일양약품이 창립자인 고(故) 정형식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이 창립자인 고(故) 정형식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고(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2주기를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1946년 일양약품의 전신인 공신약업사를 창업, 평생 제약 외길을 걸으며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했다.
실제로 정 명예회장은 일양약품 제1호 의약품 '노루모'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인삼드링크 '원비-D'를 발매했으며 중국 현지에 통화일양과 양주일양등을 설립해 의약품 해외 수출에도 앞장섰다.

특히 우리나라 의약품을 세계에 알리는 길은 오직 신약임을 강조하며 국산 14호 신약 '놀텍'과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인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 개발을 이끌었다.

추모식에는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과 김동연 사장 등 임직원과 유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참배와 헌화를 하며 기업과 제약보국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고인의 뜻을 기렸다.

정도언 회장은 "제약산업 성공 모델을 제시한 정형식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살아온 삶을 기리며 '창제신약(創製新藥)'의 열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