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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5일간 스마트폰 전력공급 배터리기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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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5일간 스마트폰 전력공급 배터리기술 나왔다

호주 대학연구팀, 리튬-황(Li-S) 배터리 개발…올해 자동차 등 추가테스트 실시 예정

호주 모니시 대학이 개발한 리튬-황(Li-S) 배터리.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모니시 대학이 개발한 리튬-황(Li-S) 배터리.
스마트폰에 5일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배터리기술이 개발됐다.

5일(현지시각) 사이테크데일리 등 해외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국립 모나시 대학(Monash University)의 연구팀이 5일간 연속으로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리튬-황(Li-S) 배터리를 개발했다.
프로토 타입 배터리는 독일에서 개발되었으며 올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동차및 태양광 그리드에 대한 추가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모니시 대학의 연구는 4일 사이언스 어드밴시즈(Science Advances)에 게재됐으며 국제 간행물에 등장한 Li-S 배터리에 대한 최초의 연구다.

1970년대 세제 분말 가공에서 처음 기록된 독특한 브리징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모나시 대학 연구팀은 응력을 수용하고 현재까지 어떤 배터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입자 사이에 결합을 만드는 방법을 설계했다.

모나시 대학은 Li-S 배터리 개발이 향후 전화, 자동차, 컴퓨터 및 태양광 그리드 제조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모나시대학의 매인악 마줌더(Mainak Majumder) 교수는 “자동차와 그리드에서 Li-S 배터리를 성공적으로 제조 및 구현하면 약 2200억 달러 규모의 오스트레일리아 리튬 가치 사슬에서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시장에 혁명을 일으키고 모든 오스테레일리아인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시장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