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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써클 인공지능 프로그램 ‘웹셉(webceph)’, ‘2019 K-Global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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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써클 인공지능 프로그램 ‘웹셉(webceph)’, ‘2019 K-Global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12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 후 (왼쪽부터) 박재봉 내소치과 원장, 김예현 서울클리어치과 김해점 원장, 김우석규림한의원 천안점 원장, 장민석 서을클리어치과 창동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어셈블써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2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 후 (왼쪽부터) 박재봉 내소치과 원장, 김예현 서울클리어치과 김해점 원장, 김우석규림한의원 천안점 원장, 장민석 서을클리어치과 창동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어셈블써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1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벤처기업협회 등 11개 기관과 함께 'IT 이노페스타 2019'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ICT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해주는 ‘2019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약 300개의 아이디어가 경합을 벌인 공모전에서 ‘㈜어셈블써클’은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며, 국내와 글로벌 인공지능 교정·양악수술 통합 플랫폼 ‘웹셉(WEBCEPH)’의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 인정받았다고 업체 측은 10일 밝혔다.

어셈블써클의 김예현 대표(현 교정과전문의, 서울클리어치과 김해점 원장)는 “‘웹셉(WebCeph)’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전문성’, ‘편의성’, ‘보안성’이었다”며 “현재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의 진정한 차별성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학습자의 ‘전문성’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인간의 인지능력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고리즘 종류에 따른 능력치 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차이는 인간이 인지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전문가의 ‘전문성’이 훌륭한 프로그램과 그렇지 못한 프로그램을 가르는 핵심 차별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웹셉(WebCeph)’은 치과교정과 전문의 장민석 원장(현 서을클리어치과 창동점 원장)과 구강악안면 외과 전문의이자 치의학 박사인 박재봉 원장(현 내소치과 원장)이 프로그램 개발과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직접 참여해 교정학과 악교정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프로그램에 담아냈다.

또 고려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정석기 교수와 인공지능 치아교정, 양악수술 예측 모델의 개발을 공동연구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법, 기술보안 의료법 관련된 현직 의료인(한의사)인 김우석 원장(현 규림한의원 천안점 원장)이 합류해 앞으로 더욱 정교하고 전문적이고 안전한 기능들이 추가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직 의료인들로 구성된 구강안면 데이터의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꿈꾸고 있는 ㈜어셈블써클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치과의사가 손쉽게 접속할 수 있고 올바른 진단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이 도와주는 웹-클라우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