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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U-23 챔피언십 첫 경기서 UAE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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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U-23 챔피언십 첫 경기서 UAE와 0-0 무승부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14일 오전 김해공항에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14일 오전 김해공항에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비겼다.

베트남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UAE와 공방 끝에 전·후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트남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따지 못했지만 북한, 요르단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승점 1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

AFC 챔피언십 대회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베트남은 2018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조 순위에 따라 C조의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