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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식 캡슐호텔, 베트남 호찌민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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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식 캡슐호텔, 베트남 호찌민시 진출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일본식 캡슐호텔 'J-ESPACE 1'의 일반 객실 모습.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일본식 캡슐호텔 'J-ESPACE 1'의 일반 객실 모습.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스시, 망가, 가라오케 등과 함께 일본을 상징하는 문화에 속하는 ‘일본식 캡슐호텔’이 구미 지역과 유럽,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도 진출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일본판에 따르면 J-ESPACE 1이라는 이름의 캡슐전문 호텔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지난 9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개장 준비 중인 이 호텔의 세이케 아베 지배인은 “이 호텔의 객실 공간은 좁지만 일본 수준의 청결함과 안전함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가격도 합리적인데다 이런 종류의 시설은 전례가 없다”고 말해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호텔에 설치된 캡슐 객실의 종류는 일반 객실은 69개, 특실은 8개다. 특실 캡슐에는 2명이 들어갈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마케터스에 따르면 전 세계 캡슐호텔 시장은 연간 6.2%의 고속성장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2억1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